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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EU의 우선순위 파트너

10월 22일 하노이에서 레 티 투 항 베트남 외교부 차관과 니클라스 크반스트룀(Niclas Kvarnström) EU 대외관계청 아태실장은 EU-베트남 동반자 협력 협정(PCA)의 일환으로 진행된 제5차 베트남-EU 종합 위원회 회의를 공동 주재했다.

한편 EU측은 지역 및 다자간 포럼에서 베트남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 평가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EU의 우선 협력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EU는 양측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베트남의 공정 에너지 전환 파트너십(JETP) 이행을 지원하며, 청정 기술, 디지털 전환, 반도체 및 인공지능을 포함한 첨단 기술, 원자재, 혁신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EU의 글로벌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와 같은 지역 협력 이니셔티브에 따라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양측은 2025년 수교 35주년을 맞아 고위급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고, 국방‧안보, 농업, 환경 분야뿐만 아니라 새로운 협력 분야를 개척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규제 장벽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동의했다.

또한 양측은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양국의 잠재력과 위상에 맞는 새로운 단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공동 관심사인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에 있어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동해 문제와 관련하여 양측은 최근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지역의 평화, 안정, 안보, 항해 및 항공의 자유 유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모든 당사국이 유엔 해양법협약(UNCLOS)을 포함한 국제법을 준수해야 하며, 동해행동강령(COC)을 조속히 완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총리, BRICS 확대 지도자 회의 참석차 출국

총리, BRICS 확대 지도자 회의 참석차 출국

10월 23일 오전 팜밍찡 총리는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2024년 브릭스(BRICS) 그룹 의장국인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 초청으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러시아 카잔(Kazan)에서 열리는 브릭스 그룹 확대 지도자 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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