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동에서 도 득 주이 장관은 이번 베트남 대표단의 방미 목적과 성과를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베트남 농업 협회 및 기업들은 미국 파트너와 약 11억 달러(약 1조 4,968억 원) 규모의 농산물 수입 계약을 추가로 체결할 예정이다. 이러한 합의가 현실화될 경우, 향후 3년 내 양국 간 농산물 교역액은 총 25억 달러(약 3조 4,015억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상업적 성과로, 특히 농산물 분야에서 미국산 제품 수입 확대를 통해 양국 무역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고자 하는 베트남 정부, 농업환경부, 그리고 베트남 기업 공동체의 강력한 의지와 높은 결단력을 보여준다고 장관은 밝혔다.
이에 대해 미국 상하원 농업위원회 위원장 모두 베트남 대표단 방문의 괄목할 만한 성과에 대해 기쁨과 낙관적인 기대를 표했다. 두 의원은 양국 정부 기관뿐만 아니라 연구소, 대학교 및 학계 간의 농업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 강화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