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활동은 베트남 적십자회 설립 78주년(1946년 11월 23일~2024년 11월 23일)과 2025년에 열리는 베트남의 주요 기념일을 기리기 위해 개최된 ‘2024년 인도주의의 힘’ 프로그램의 행사이며 공동체에 좋은 행동을 전파하고 형편이 어려운 불우이웃, 취약계층을 돕는 자본을 동원하는 목적으로 열린다.
2025년 을사년 자비로운 설날’ 운동은 오는 2025년 1월 7일부터 17일까지 전개되며 총 가치 약 7천억 동(약 387억 원) 상당 자본을 동원하여 120만여 명의 불우이웃, 형편이 어려운 주민, 취약계층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공동체를 위한 백만 보 – 황금 역사 계승’ 캠페인은 2024년 11월 23일부터 오는 2025년 5월 23일까지 진행된다. 20만 명이 V-레이스(V-race)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하며, 누적 거리 500만 킬로미터 달성을 통해 각종 인도주의적 활동에 50억 동(약 2억 8천만 원) 지원금을 모금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표이다.
발대식에서 중앙 베트남 적십자회의 부이 티 호아(Bùi Thị Hòa) 회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앙 베트남 적십자회 집행위원회는 전국 회원, 자원봉사자, 청년들과 각 국내외 기업, 단체, 개인들이 자신의 역량과 마음을 모아 ‘2025년 을사년 자비로운 설날’ 운동과 ‘공동체를 위한 백만 보 – 황금 역사 계승’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아름다운 행동과 캠페인을 통해 걸어가시는 발걸음들이 수백만 명의 불우이웃들이 보다 더 따뜻하고 넉넉한 설날을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며 베트남 전국에 자원 봉사 스포츠 운동을 전파할 것입니다. 저는 여성, 청년, 학생, 인도주의 활동가를 비롯한 모든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인도주의 메시지와 운동이 사회 전반에 깊이 뿌리내리고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 당 중앙 대중동원부의 팜 떳 탕(Phạm Tất Thắng) 부부장은 ‘공동체를 위한 백만 보 – 황금 역사 계승’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타북 의식을 거행했다. 이후 하노이 백과대학 캠퍼스에서 내빈들과 적십자회 회원, 자원봉사자들과 청년, 학생들은 해당 캠페인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