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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nam is calling’ SNS 트렌드에서 베트남 관광의 ‘도약대’로

지난 한 주간, ‘Vietnam is calling’ (베트남이 부른다)이라는 문구가 담긴 생동감 넘치는 영상들이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릴스와 같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글로벌 여행 트렌드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유럽에서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유명 브이로거(vlogger, 비디오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사람)부터 여행을 사랑하는 젊은 세대까지 모두 이 트렌드에 편승하여 베트남행 항공권을 예매하고 직접 경험에 나서고 있다. 각 영상은 저마다의 색깔을 담고 있었으나 “베트남이 부르고 있고, 나는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영감 넘치는 공동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러한 트렌드는 단지 디지털 플랫폼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인의 베트남 여행을 촉진하는 실질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 

‘Vietnam is calling’ 영상들의 공통점은 설레는 표정으로 여권을 든 채 여행 캐리어를 끌고 공항으로 향하거나, 베트남의 자연, 음식, 문화를 신나는 음악과 함께 즐기는 관광객들의 모습이다. 관광객들이 단순히 공항에서만 영상을 촬영하는 것을 넘어, 베트남의 여러 유명 관광지에서의 실제 여정을 공유하는 것은 이 트렌드가 ‘소셜 미디어’의 범주를 넘어 실제적인 여행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트렌드는 자연학자 존 뮤어(John Muir)의 유명한 말, “산들이 부르고 있고 나는 떠나야 한다”(The mountains are calling and I must go)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젊은 세대는 이 영감을 행동으로 옮겨 여행 가방을 들고 베트남으로 향하고 있다. 

베트남 여름 관광 성수기인 6월에 등장한 ‘Vietnam is calling’ 트렌드는 단순한 소셜 미디어 트렌드를 넘어, 베트남을 전 세계에 진정성 있게 홍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트렌드는 예상치 못하게 각국의 젊은 세대들에게 베트남 방문에 대한 강력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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