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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합작영화 '걸 프롬 예스터데이' 베트남서 흥행 1위

CJ E&M이 베트남 제작진과 함께 만든 영화 '걸 프롬 예스터데이'(The Girl From Yesterday)가 개봉 초반 현지에서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다.

CJ E&M은 "베트남에서 지난 21일 개봉한 '걸 프롬 예스터데이'가 24일 기준 매출 132만 달러를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며 "같은 날 개봉한 '덩케르크'를 비롯해 '스파이더맨: 홈커밍', '혹성탈출: 종의 전쟁' 등 할리우드 대작을 제친 결과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흥행세가 기대된다"고 26일 밝혔다.
'걸 프롬 예스터데이'는 동명의 베스트셀러(1989)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80~90년대를 배경으로 순수한 첫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최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도 상영돼 한국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진 바 있다.

CJ E&M이 지금까지 베트남에서 선보인 7편의 합작영화 가운데 '수상한 그녀'를 리메이크한 '내가 니 할매다'(2015)와 '마이가 결정할게2'(2014)가 역대 베트남 로컬 영화 박스오피스 2위와 3위에 각각 랭크돼 있다.

CJ E&M 영화사업부문 임명균 해외사업본부장은 "'걸 프롬 예스터데이'는 '내가 니 할매다'에서 함께 했던 감독 및 주연배우와 다시 손발을 맞춘 작품"이라며 "개봉 전 OST를 먼저 공개하는 등 파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입소문을 불러일으키며 개봉 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서울 연합뉴스 -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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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오후 하노이에서 하노이시 당 위원회 딘 띠엔 중(Đinh Tiến Dũng) 서기는 베트남을 방문 중인 시모나 미렐라 미쿨레스쿠(Simona-Mirela Miculescu) 유네스코 총회 의장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서 의장은 4월 26일 저녁 닌빈에서 개최되는 짱안 관광단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자연유산 인정 10주년(2014 – 2024) 기념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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