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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36거리’의 역사와 전통 공예, ‘옛 수도의 정취’ 전시 및 체험전 개최

2026년 제2회 탕롱-하노이 페스티벌을 맞이하여, 하노이 문묘-국자감에서 하노이 옛 도심인 36거리의 역사적 자료 전시와 전통 공예 체험을 결합한 ‘옛 수도의 정취’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관람객들은 오랜 역사를 지닌 하노이의 깊은 매력과 현대까지 이어지는 전통문화의 생명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2026년 제2회 탕롱(Thăng Long)-하노이(Hà Nội)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오는 9월 12일부터 19일까지 특별국가유적지인 문묘-국자감(베트남 최초의 대학이자 공자를 모시는 사당)의 후원 구역에서 ‘옛 수도의 정취’ 프로그램이 열린다. 문묘-국자감 문화과학활동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중들에게 하노이 36거리(과거 36개의 동업 조합이 모여 형성된 하노이의 전통적인 옛 상업 지구)에 대한 사진 및 사료를 소개하고, 이와 연계된 전통 공예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과거 탕롱(Thăng Long, 하노이의 옛 이름) 시대의 거리, 공예마을, 그리고 옛사람들의 삶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은 이 프로그램은 깊은 역사를 간직한 하노이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동시에 현대 생활 속에서도 끊임없이 발전하며 명맥을 이어가는 문화적 가치들을 조명한다. 행사에서는 36거리의 풍경을 담은 사진들과 함께 각 거리의 역사, 거리명의 유래, 그리고 각 거리와 밀접하게 연관되었던 전통 수공업에 대한 정보가 전시된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밧짱(Bát Tràng) 도자기, 보밧(Bồ Bát) 도자기, 자수 공예, 낌선(Kim Sơn) 골풀 공예, 퐁케(Phong Khê) 전통 조 종이(Giấy dó, 조(dó)라는 나무 껍질로 만든 베트남 전통 수제 종이) 등 다양한 전통 공예 마을 출신 장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관람객들은 이러한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수공예 노동의 가치를 더욱 깊이 느끼고,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전통 공예의 생명력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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