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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유명 쌀국수, 도쿄 가맹점 개업

하노이시(Hà Nội)의 30년 전통 가족운영 국수가게인 포틴(Phở Thìn)이 일본 도쿄에 첫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열었다. 3월 9일 개업한 매장은 매일 수백 명의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국수를 먹으러 온 일본 사람들로 긴 줄이 상점 밖까지 끊이지 않고 늘어설 정도다. 개업일에는 반시간 만에 매진됐다. 하노이 포틴의 쌀국수 한 그릇은 6만VNĐ(2.6USD)이지만 도쿄 프랜차이즈에서는 840엔(약7.5USD)으로 훨씬 높다.

도쿄 포틴의 켄지 수미 대표는 과거에 업무상 하노이시를 자주 찾았고. 포틴 쌀국수의 독특한 풍미에 반했다. 그는 “이전에 먹어봤던 어떤 종류의 쌀국수와 확실히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풍미 가득한 국물에, 녹색의 봄 양파가 하얀 국수를 덮는다. 향이 정말 좋고 칠리소스마저도 특색이 있다“고 설명했다.

포틴에 매료돼 2016년 3월, 켄지 수미 대표는 베트남 쌀국수 가게를 도쿄에서 열기로 하고 직장을 그만두는 결단을 내렸다.

2018년 1월, 그는 베트남 포틴 대표 응웬쫑틴(Nguyễn Trọng Thìn)을 하노이에서 만났다, 응웬쫑틴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온 고유의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오랜시간 설득했다. 협상 끝에, 켄지 수미 대표는 도쿄에서 가맹점 개업을 허락받았다.

개장을 앞두고 응웬쫑틴 대표는 도쿄 매장이 모든 단계에서 정통 방식을 고수하는지 확실히 하기 위해 도쿄를 찾기도 했다.

현재 토시마현 히가시이케부쿠로 1-12-14 하야카와 빌딩 지하 1층에 있는 포틴 도쿄점은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만 영업한다.

[베트남뉴스 TTXVN]

베트남 공식 방문한 태국 총리. 양자 협력 격상 의지 밝혀

베트남 공식 방문한 태국 총리. 양자 협력 격상 의지 밝혀

오는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루어지는 패통탄 친나왓(Paetongtarn Shinawatra) 태국 총리의 베트남 공식 방문에 앞서 팜 비엣 훙(Phạm Việt Hùng) 주태국 베트남 대사는 태국 소재 ‘베트남의 소리’ 국영 라디오 방송국(VOV) 특파원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와 관련해 팜 비엣 훙 대사는 이번 태국 총리의 베트남 방문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한 협력 강화를 재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양국 지도자들이 양자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켜 더욱 심층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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