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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 타인 먼 국회의장, 리창 中 총리와 면담

10월 13일 오전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베트남 공식 방문 중인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의 면담을 가졌다.

이날 만남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베트남의 대외 정책에서 중국과의 우호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더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객관적이고 전략적인 선택이자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베트남 국회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간의 협력 관계가 더 심도 있게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양측은 양국 우호 관계 촉진을 위해 입법 검토 업무에서 역할을 강조하고 사회주의 법치국가 조성 및 체제 보완에 대한 경험 공유 활동을 활성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해상 문제에 관련하여 양측은 고위급 지도자들의 합의를 반드시 실현하고 해상 불일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베트남-중국 간 해상 문제 해결의 기본 원칙과 국제법에 따른 불일치를 해결할 것을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요청했다.

한편, 리창 중국 총리는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의 의견에 찬성을 표했다. 중국의 당, 국가와 국민은 베트남의 당, 국가, 국민과 함께 끊임없이 두 이웃나라 간 우호 관계, 양국 간의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더 공고히 하고 ‘중국-베트남 미래 공유 공동체’ 조성에 긍정적 기여를 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리창 총리는 향후 양국 간의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양당 고위급 지도진, 양국 고위급 지도진 간의 전략적 논의를 수시로 진행하기, 양국 입법 기관 간의 교류와 협력 활동 활성화하기, 2025년 ‘베트남-중국 인문 교류의 해’를 맞아 다양한 활동 공동 개최하기 등이 포함되었다.

이날 만남 끝에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에게 베트남 공식 방문 초청의 말을 전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한국, 베트남 태풍 ‘야기 피해 극복 위해 1백만 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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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정부는 베트남에 태풍 ‘야기’ 피해 극복을 위해 1백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금은 유엔개발계획(UNDP)의 태풍 ‘야기’ 후 조기 복구 및 재건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라오까이, 옌바이, 하이퐁, 꽝닌 등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북부의 여러 지방에 필수용품 제공 및 장기적 복구 작업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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