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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역 휘트모어병 주의보

후에 중앙병원에서는 지난 10월초부터 28의 휘트모어병 환자가 입원했다. 전년도에 비해 급증한 수치다. 
환자의 절반은 투어티엔후에성(Thừa Thiên-Huế) 출신이었고 나머지는 탄화성(Thanh Hóa), 하띤성(Hà Tĩnh), 꽝빈성(Quảng Bình), 그리고 꽝찌성(Quảng Trị) 등 대부분 중부지역 출신이었다.
병원측 관계자는 “휘트모어병은 패혈증, 패 혈성 쇼크 또는 다기관 부전으로 인해 치료가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드는데, 대부분이 이미 치료 시기를 놓치고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병원 통계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총 83명의 휘트모어병사례가 발견되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확인된 환자는 11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높은 강수량을 기록한 10월 이후 환자수가 급증한 것이다.  휘트모어병 환자수는 연간 강우량과 정비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비저(Melioidosis)라고도 알려진 휘트모어병은 그람음성간균인 버크홀데리아 슈도말레이(Burkholderia pseudomallei)에 의해 발병하는 세균성 감염병으로 동남아시아와 호주 북부 지역에서 높은 풍토성을 갖고 있다. 박테리아는 주로 오염된 토양, 더러운 물 또는 논과 고인 물 등에서 발견된다. 오염원과 직접 접촉하면 사람과 동물에게 전염 될 수 있다. 피부를 통해 체내로 들어가는 박테리아 또는 먼지, 증기를 흡입하거나, 오염 된 물을 마실 경우에도 감염된다.
초기 증상은 정도에 따라 농포 혹은 큰 농양이 발견된다. 간혹 결핵으로 오인되기도 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병이다.
치료가 늦을 경우, 패혈성 쇼크를 유발하며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위험한 병이다. 특히 당뇨병 환자들이 이 병에 쉽게 노출된다. 기록 된 가장 짧은 잠복기는 하루 였고 길게는 62 년에 걸쳐 나타난 사례도 있다.
후에 중앙병원의 호앙티란흐엉(Hoàng Thị Lan Hương) 부원장은 최소 35세 이상에 폐렴, 열, 다발성 농양, 당뇨병, 알코올 중독, 만성 폐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6월과 11월 사이에 휘트모어병에 주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토양 또는 폐수 관련 작업이 빈번한 사람도 조심해야 한다.
질병을 예방하려면 오염원에 대한 노출을 제한하고, 토양, 더러운 물 또는 홍수를 만날 때 피부에 대한 직접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베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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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오후 하노이에서 하노이시 당 위원회 딘 띠엔 중(Đinh Tiến Dũng) 서기는 베트남을 방문 중인 시모나 미렐라 미쿨레스쿠(Simona-Mirela Miculescu) 유네스코 총회 의장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서 의장은 4월 26일 저녁 닌빈에서 개최되는 짱안 관광단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자연유산 인정 10주년(2014 – 2024) 기념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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