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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푸쫑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 “베트남동해 영유권 분쟁 면밀히 분석하라”

베트남 베트남동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의 응웬푸쫑(Nguyễn Phú Trọng)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은 정부에 "현 상황을 분석하고, 벌어질 수 있는 모든 일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응웬푸쫑 공산당 서기장, 국가주석은 지난 7일 오전 진행된 중앙공산당 12기 집행위원회 제11차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향후 베트남동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전망해야 하며, 모든 기회와 도전 과제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과 중국은 석유와 가스 매장량이 풍부한 베트남 동해에서 수년 동안 분쟁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중국이 지난 7월 자국의 석유 탐사선 '하이양 디즈 8호'를 베트남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로 진입시키면서 양국의 갈등이 고조되는 양상을 보였다. 하이양 디즈 8호는 약 한 달 동안 베트남 EEZ에 있는 뱅가드 뱅크에서 탐사 활동을 벌이면서 양국 간 대치 상황을 유발했다. 뱅가드 뱅크는 베트남이 석유 채굴권을 주장하는 해양 유전이다.

하이양 디즈 8호는 이후 뱅가드 뱅크에서 철수하기도 했으나, 현재 베트남 EEZ와 대륙붕에서 계속 탐사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세원 뉴스핌 기자] 

 

베트남 내 최초로 국제 테크볼 대회 개최

베트남 내 최초로 국제 테크볼 대회 개최

5월 2일 빈딘성 인민위원회는 국제 테크볼연맹(FITEQ)의 위임을 받은 회사인 사이공 스포츠 투자 유한책임회사와 협력해 꾸이년시에서 테크볼(탁구, 족구 결합 운동) 세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세계 테크볼 선수권 대회는 오는 6월 6일~9일 개최되며 50여 개국의 50여 개 팀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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