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라오까이성은 국제 관광 전문 잡지인 The Travel이 아시아에서 눈 구경 가기 좋은 10곳에 베트남 사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The Travel은 베트남에 겨울이 있고, 겨울에 눈이 온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사파의 풍경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인터넷으로만 보이는 사파의 모습은 푸른 나무들로 덮인 산과 계곡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사파에서 눈을 본 사람들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해당 잡지는 사파를 ‘베트남의 겨울 원더랜드’라고 전했다.
57년 전인 1968년 9월 2일 베트남 독립기념일을 맞아 저우언라이(周恩來) 중국 총리의 지시에 따라 약 300명의 베이징 의료진이 남계산 병원(중국 광시 좡족자지구 계림 지역)으로 향하여 베트남 부상병 치료 임무를 수행했다. 당시 21세였던 위수후이(于淑慧) 여사도 그 일원 중 한 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