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부이 타인 선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앞으로도 양국 관계의 발전세를 지속 이어가며 초국가적 범죄 방지 및 인구 관리 데이터 구축 등 분야에서 쌍방 협력을 적극 추진하자고 요청했다.
한편, 부이 타인 선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양국이 시장 개방을 강화하여 조속히 쌍방 교역액 20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베트남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넷제로, Net Zero)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에너지 전환 과정에 대한 호주의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호주가 베트남 유학생들의 학업 및 연구 활동을 위한 여건을 더욱 개선해 양국 간 인적 교류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부총리는 전했다.
한편, 질리언 버드(Gillian Bird) 신임 주베트남 호주 대사는 호주가 베트남을 늘 지지하고 동행해 나갈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호주는 베트남의 역내 역할을 중시하며 베트남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