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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신규 회원도시 선정

세계 도시의 날(10월 31일)을 맞아,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유네스코)는 2025년 유네스코 창의 도시 네트워크에 선정된 58개 도시 명단을 발표했다. 호찌민시는 영화 분야에서 영예롭게 새로운 회원으로 선정되었으며, 동시에 베트남과 동남아시아에서 영화 분야의 창의 도시 명예를 얻은 최초의 도시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응오 레 반(Ngô Lê Văn) 외교부 차관은, 호찌민시가 유네스코 창의 도시 네트워크 회원으로 인정받은 것은 새로운 정세에서 국제 통합에 대한 베트남 국가의 정책과 목표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얻은 새로운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차관은 호찌민시가 유네스코 창의 도시 네트워크 회원으로서 베트남 국민의 창의적인 재능과 정체성을 전 세계에 강력하게 홍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믿음을 표명했다.

유네스코 창의 도시 네트워크는 2004년에 설립되었으며, 창의성을 경제, 사회, 문화, 환경적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의 전략적 요소로 간주하는 도시들 간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다. 현재, 이 네트워크는 100개국 출신의 408개 도시로 구성되었으며, 수공예 및 민속 예술, 미디어 예술, 디자인, 영화, 미식, 문학, 음악, 건축 등 8개 창의 분야를 대표한다.

현재까지 베트남은 하노이(디자인 분야, 2019년), 호이안(수공예 및 민속 예술 분야, 2023년), 달랏(음악 분야, 2023년), 그리고 호찌민시(영화 분야) 등 4개 도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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