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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파트너십 강화 요청

10월 9일~10일 이틀간 미 뉴욕에서 열린 제79차 유엔 총회 경제재무이사회(ECOFIN) 회의 개막 세션이 10일 막을 내렸다.
토론 세션에서 주유엔 베트남 상임 대표단장 당 호앙 장(Đặng Hoàng Giang) 대사는 세계에서 정치 갈등, 인도적 위기, 기후변화, 불평등 증가 등으로 인해 지속가능발전 목표의 80%가 계획대로 이뤄지지 못한 부분에 우려를 표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당 호앙 장 대사는 국제 금융 기관과 다자개발은행 등이 포함된 국제 재정구조 조정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에 개발도상국들이 기여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제안했다. 더불어 각국은 기후변화 대응에 관련된 공약들을 제대로 이행하고 이를 위한 자금을 더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사는 재생 에너지 전환이야말로 온실가스 배출 목표를 달성하고 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필수적인 솔류션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파트너십(JETP) 이행에 있어 유엔과 국제 파트너들의 지원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당 호앙 장 대사는 전 세계 모든 국민을 위해 식량 안보와 빈곤 퇴치를 우선 과제로 삼아 구체적인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빈국, 내륙 개발도상국, 작은 섬나라 등과의 연대도 강조하며, 이들 국가를 위한 특별한 행동 프로그램을 촉구하자고 제안했다.

현재 베트남은 지속가능발전 목표 전개에 있어 166개국 중 55위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은 그 누구도 뒤처지지 않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모든 관련 파트너들과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대사는 확인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한국, 베트남 태풍 ‘야기 피해 극복 위해 1백만 달러 지원

한국, 베트남 태풍 ‘야기’ 피해 극복 위해 1백만 달러 지원

최근 한국 정부는 베트남에 태풍 ‘야기’ 피해 극복을 위해 1백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금은 유엔개발계획(UNDP)의 태풍 ‘야기’ 후 조기 복구 및 재건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라오까이, 옌바이, 하이퐁, 꽝닌 등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북부의 여러 지방에 필수용품 제공 및 장기적 복구 작업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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