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저녁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2026년 도이머이 정책 이행 40주년 우수 베트남 농민 시상식 및 칭호 수여식’이 열렸다. 이는 중앙 베트남 농민회가 주관하는 ‘2026 자랑스러운 베트남 농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가장 핵심적인 행사이다.
‘도이머이 정책 이행 40주년 우수 베트남 농민’을 주제로 열린 올해 시상식에서는 다방면에서 가장 모범적인 농민 96명이 우수 농민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녹색·순환·유기농 농업 및 기후변화 적응 생산 모델 구축, 농업 및 농촌의 생산 방식 혁신, 첨단 기술 및 디지털 농업 도입 선도, 발명 및 개선, 지속 가능한 경작 공정의 생산 적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호 꾸옥 중(Hồ Quốc Dũng) 부총리는 축사를 통해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 결의가 농촌 경제 구조를 녹색·생태·순환·가치사슬 중심의 고효율 구조로 전환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자립심과 자강 의지, 도약의 열망을 갖춘 전면적이고 문명화된 농민 계층을 육성해야 한다는 과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2030년 목표 및 2045년 비전을 담은 농업·농민·농촌에 관한 당 정치국 제219호 결론의 내용을 깊이 인식하고 적시에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이에 따라 농업 생산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농업 경제 중심의 사고로 전환하고, 생산량 위주에서 품질, 부가가치, 브랜드 및 시장 가치 제고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합니다. 가치사슬에 따른 농업 생산 구조조정을 지속하고,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을 적극 도입하여 농산물의 생산성, 품질, 가치를 높임으로써 현대적이고 풍요로우며 고유의 정체성을 지닌 신농촌을 건설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지난 14년(2013~2026년) 동안 우수 농민 시상식을 핵심으로 삼아온 ‘자랑스러운 베트남 농민 프로그램’은 총 1,052명의 우수 농민과 126개의 우수 협동조합을 배출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 농민회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한편, 지식과 역동성, 창의성을 갖추고 기술을 주도하는 ‘신(新)농민’의 롤모델을 사회 전반에 널리 확산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