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차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고위급 회의가 오는 5월 7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에서 개최되며, 아세안의 새로운 발전 단계를 위한 중요한 전략적 방향이 제시될 예정이다. 주아세안 베트남 대표단장인 똔 티 응옥 흐엉(Tôn Thị Ngọc Hương) 대사에 따르면, 레 밍 흥(Lê Minh Hưng) 총리가 정부 수반 자격으로 처음 참석하는 이번 고위급 회의는 지정학적 변동, 에너지 및 식량 충격, 강대국 간 경쟁 압박에 대한 역내 대응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중동 정세의 파급 효과에 대비한 ‘아세안 대응 프레임워크’와 같은 구체적인 이니셔티브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베트남은 아세안 회원국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2026년 아세안 의장국의 우선 과제와 ‘2045 아세안 공동체 비전’의 효과적인 이행을 촉진하고, 회복력 있고 역동적이며 창의적인 국민 중심의 공동체를 향해 나아갈 방침이다. 또한 베트남은 아세안과 함께 국제법을 지속적으로 수호하고, 평화롭고 안정적인 환경을 공고히 하며, 경제 통합 확대 및 파트너국과의 관계 심화를 도모할 것이다. 이를 통해 역내 안보 및 경제 구조에서 아세안의 중심적 역할을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레 밍 흥 총리는 이번 고위급 회의 참석을 계기로 아세안 각국 지도자들과 연쇄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는 신임 총리로서 아세안 지도자들과 갖는 첫 대면 접촉으로, 양자 관계 발전은 물론 아세안 공동체의 전반적인 결속을 다지는 데 긍정적인 동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