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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제해양법재판소 판사에 후보로 나서

지난 며칠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79차 유엔총회 제6위원회(국제법률위원회) 총회의에서 국가 및 국제 차원의 법치주의 증진을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유엔 회원국과 옵서버 국가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주유엔 베트남대표단장 당 호앙 장 (Đặng Hoàng Giang) 대사는 모든 국가가 모든 수준에서 법치주의를 증진하고 유지하는 책임을 함께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사에 따르면 이는 신뢰 구축, 약속 이행, 다자주의 강화를 위한 열쇠이다. 따라서 베트남이 이러한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국내 법률 및 사법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사는 베트남이 모든 분쟁은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입장에서 베트남은 최근 동해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모든 관련국들이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을 비롯한 국제법을 준수하고, 동해 행동선언(DOC)을 충실히 이행하며, 서로 자제하고 평화적으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외교적·법적 절차를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사는 베트남은 DOC를 완전히 이행하고, 다른 국가들과 협력하여 동해행동강령(COC)을 조속히 완성하고 실효적인 국제법 기반의 규범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사는 베트남이 그동안 국제 법률 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과정을 이어가며, 처음으로 응우옌 란 아잉(Nguyễn Lan Anh, 여) 박사, 베트남 동해연구원 원장을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후보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베트남이 글로벌 법치 강화를 위한 노력에 더욱 기여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총리, BRICS 확대 지도자 회의 참석차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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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오전 팜밍찡 총리는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2024년 브릭스(BRICS) 그룹 의장국인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 초청으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러시아 카잔(Kazan)에서 열리는 브릭스 그룹 확대 지도자 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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