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 주재 베트남 대표단장인 마이 판 중(Mai Phan Dũng) 대사는 지난 5월 27일 세계무역기구(WTO) 본부에서 열린 제16차 일본 무역정책검토(TPR) 회의에서 토론자 자격으로 연설했다.
관례에 따라 토론자는 주로 대사급 인사가 맡으며, WTO 내 대사 개인의 명망을 바탕으로 무역정책검토기구(TPRB) 의장의 초청을 받는다. 베트남 대표가 특정 회원국의 TPR 회의에 토론자로 초청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베트남 국가 전체는 물론 마이 판 중 대사 개인에 대한 TPRB 의장과 일본 대표부의 높은 신뢰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날 회의에서 마이 판 중 대사는 무역 자유화를 촉진하고 WTO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간 무역 체제를 공고히 하려는 일본의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일본이 개방성, 투명성, 비차별성 및 포용성의 원칙을 바탕으로 WTO 개혁, 분쟁 해결 제도, 수산 보조금 협상 등 여러 주요 분야에서 건설적인 기여를 해온 적극적인 회원국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본이 ‘무역을 위한 원조’ 프로그램을 통해 무역 및 개발 문제에 지속적으로 헌신하며, 개발도상국 및 최빈국 회원국들이 국제 경제 통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검토 회의는 5월 29일까지 이어진다. 마이 판 중 대사는 폐막 연설을 통해 각 회원국이 제기한 주요 사안들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