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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부이 타인 선 부총리는 베트남이 ITLOS에 처음으로 후보를 지명한 것은 국제법을 옹호하고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에 적극 기여하려는 베트남의 일관된 입장과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는 매우 뜻깊은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지명은 다자주의 증진과 국제 기구 내 양성 평등 및 여성의 역할 증진에 대한 베트남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부총리는 전했다.
이날, 응우옌 티 란 아린 부교수는 하노이 주재 80개국 대사, 대표부 수장 및 외국 대사관 관계자들과의 교류에서 해양 법치주의 증진, 공정하고 청렴한 법 집행에 대한 자신의 관점, 비전 및 강력한 의지를 공유했다.
이에 대해 각국 외교단 대표들은 베트남의 후보 지명 결정과 베트남 후보의 학식과 풍부한 경험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이번 중대한 지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했다.
응우옌 티 란 아인 부교수는 베트남의 국제법 분야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이다. 란 아인 부교수는 현재 유엔해양법협약(UNCLOS) 7번 부속서에 따른 중재인이자 아시아 국제법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부교수는 해양 분쟁 해결 분야에서 많은 연구를 수행했으며, 역내 해양 안보 문제 및 1982년 UNCLOS 적용에 관한 다수의 회의 및 세미나를 조직하였다. 또한 부교수는 권위 있는 국제 간행물에 다수의 서적과 논문을 저술하거나 공동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