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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베트남 전후 고엽제 피해 복구에 수억 달러 추가 지원

베트남 국방부와 주베트남 미국 대사관은 23일 하노이에서 과거 베트남에서 치러진 전쟁 당시 살포된 고엽제(다이옥신) 피해 복구 및 장애인 지원 확대를 위한 수억 달러 규모의 추가 무상원조 협정을 체결했다.
베트남 국방부와 주베트남 미국 대사관은 23일 하노이에서 과거 베트남에서 치러진 전쟁 당시 살포된 고엽제(다이옥신) 피해 복구 및 장애인 지원 확대를 위한 수억 달러 규모의 추가 무상원조 협정을 체결했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9월 23일 오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과거 베트남에서 치러진 전쟁 이후 고엽제(다이옥신) 피해 복구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미국과의 ‘제한적 범위의 프로젝트 협정(LSPA)’ 체결식이 열렸다. 이에 따라 베트남 국방부와 주베트남 미국 대사관은 전후 고엽제 피해 복구와 관련된 두 가지 주요 프로젝트 협정에 서명했다.

‘비엔호아(Biên Hòa) 공항 지역 다이옥신 오염 정화’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주베트남 미국 대사관과의 이번 협정 체결로 약 1억 3,000만 달러가 추가로 투입된다. 이로써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미국의 총 무상원조(ODA) 규모는 기존 3억 달러에서 약 4억 3,000만 달러로 확대되었으며, 향후 오염 정화 작업을 지속할 수 있는 추가 재원을 확보하게 되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프로젝트 적용 기준 및 규격에 따라 약 41헥타르(ha)가 정화 완료되는 것으로 확인되는 등 주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엽제 집중 살포 지역 및 기타 주요 지방 거주 장애인(장애 원인 불문) 삶의 질 개선 지원’ 프로젝트의 경우, 이번 협정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9,100만 달러의 무상원조를 받게 된다. 이 재원은 장애인을 위한 의료, 재활, 사회 서비스, 지역사회 통합 지원 활동을 확대하고 관련 정책 실행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우선 최남단 지방 까마우(Cà Mau)성과 중부 지방 꽝응아이(Quảng Ngãi)성 두 지역에서 지원 활동이 전개되며, 향후 프로젝트의 범위와 재원 상황에 따라 타지역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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