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찬 연설에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기타나스 나우세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역사적인 이정표이며, 향후 새로운 협력 기회를 열어주는 동시에 양국 간의 신뢰와 유대감이 더욱 깊어지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르엉 끄엉 주석에 따르면, 역사적 변동기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과 리투아니아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는 줄곧 유지되고 모든 면에서 발전해 왔다.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대통령님과 저는 매우 효과적인 회담을 가졌습니다. 저희는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 협력을 더욱 강력하게 증진시키기 위한 주요 방향과 구체적인 조치에 합의했습니다. 양국 지도자와 국민들의 굳건한 전통적 우호 관계와 공동의 결단력, 노력을 바탕으로 우리가 지속 가능한 협력과 발전의 길을 굳건히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베트남-리투아니아 관계가 끊임없이 발전하고, 리투아니아 국민들이 국가 발전 사업에서 계속해서 더 큰 승리를 거두기를 기원합니다.”
답사에서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리투아니아 고위급 대표단의 이번 공식 방문이 양국 간의 방대한 협력 잠재력을 공유하고 발굴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특히 안보, 에너지, 운송, 물류, 농업과 같은 분야가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나우세다 대통령은 또한 이번 기회에 양국이 국제 무대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및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저녁,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영부인 다이아나 나우세디에네 여사, 그리고 리투아니아 고위급 대표단은 하노이를 떠나 6월 11일부터 12일까지의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