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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엉 끄엉 국가주석, ‘베트남 공식 방문’ 뉴질랜드 총리 접견

2월 26일 오후 하노이에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제2차 아세안 미래 포럼 참석차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는 크리스토퍼 럭슨(Christopher Luxon) 뉴질랜드 총리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이번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의 베트남 방문이 양국 수교 50주년(1975년~2025년)을 맞아 베트남과 뉴질랜드 간의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데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국가주석에 따르면 양자 관계 격상은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 양자 관계를 더욱 포괄적이고 심층적으로 발전시키는 새로운 단계를 열어줄 것이다. 이날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베트남 학생 위한 장학금을 56% 확대한 뉴질랜드 정부 측에 감사를 표하며, 뉴질랜드가 기술 이전, 전문가 및 양질 인력 육성 등에서 베트남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뉴질랜드 총리는 지난 기간 베트남이 이룩한 강력한 발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하며, 베트남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총리는 202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최국인 베트남의 역할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이날 양국 지도자들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을 시작으로, 향후 행동 계획을 수립하여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관계의 내용을 구체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국은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한 공동의 관점과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아세안 등 지역 및 국제 무대에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상호 지지할 것에 동의했다.

이날 만남을 계기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뉴질랜드 총리를 통해 데임 신디 키로(Dame Cindy Kiro) 뉴질랜드 총독에게 안부 인사와 베트남 방문 초청을 전했다. 뉴질랜드 총리는 총독의 뉴질랜드 방문 초청을 르엉 끄엉 국가주석에게 전했으며 국가주석은 이에 흔쾌히 동의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또 럼 당 서기장, 제14차 당 대회 문서에 주요 정책 추가 요구

또 럼 당 서기장, 제14차 당 대회 문서에 주요 정책 추가 요구

2월 27일 오전 하노이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이하 제14차 당 대회) 준비 소위원회들의 상임부, 도이머이(Đổi mới, 쇄신) 정책 이행 40주년 결산 지도부 등과의 회의를 주재하여 제14차 당 대회에 상정될 문서 초안에 주요 정책 추가에 대해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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