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오전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33차 베트남 외교회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새로운 시대 국가 발전을 위한 외교 전체회의’에 참석한 레 밍 흥(Lê Minh Hưng) 총리는 외교 부문의 새로운 사명을 강조했다. 그중 외교가 단순히 평화를 수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외적 위상을 국가 발전의 재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외교 부문이 경제의 발전 품질, 생산성, 국가 경쟁력, 자립 능력 및 회복 탄력성 측면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총리는 사고방식과 방법론에 있어 강력하고 실질적인 혁신을 단행하여 최종적인 결과와 성과물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단순히 ‘길을 여는’ 역할을 넘어 기업 및 지방 정부와 ‘동행’하는 방향으로의 과감한 전환을 촉구했다. 외교 부문과 각 경제 외교 실무자들의 책임은 단순한 협정 체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합의안 이행, 프로젝트 인허가, 자금 집행 및 실제 인프라 가동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지속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모든 외교 실무자는 항상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매번의 접촉, 협상, 이니셔티브 제안, 그리고 순방 이후, 우리는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어떠한 재원을 추가로 창출하였으며, 국제사회에서 국가의 위상과 신뢰를 얼마나 더 공고히 하였는가? 만약 우리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다면, 베트남 외교는 틀림없이 그 사명을 훌륭하게 완수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외교 부문의 막중하면서도 매우 영광스러운 책임이며, 베트남 당과 국민, 그리고 정부에 대한 외교 부문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행동, 행동, 그리고 행동’, ‘일, 일, 그리고 일’이라는 정부의 국정 운영 방침처럼, 전체 외교 부문이 이러한 정신을 철저히 숙지하고 결의를 행동으로 옮겨 부여된 모든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주기를 바랍니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 대사들은 주제 발표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재외 베트남 공관이 지니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외교 및 국제 협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재외 공관들은 베트남의 발전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주재국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정치 외교, 경제 외교, 문화 외교 발전을 위한 잠재적 파트너를 발굴하고 적절히 연계하는 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각 부처 및 지방 정부 대표들 역시 국제 협력 프로젝트와 재원을 유치하는 데 있어 주도적이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재확인했다. 이들은 투자 프로젝트와 협력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필수적인 인프라 조건을 완벽하게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