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닛케이 제31회 ‘아시아의 미래’ 회의에서 레 띠엔 쩌우(Lê Tiến Châu) 부총리가 베트남 정부를 대표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레 띠엔 쩌우 부총리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반인 ‘자립’, 안정적이고 개방적인 발전의 미래를 창조하는 힘인 ‘협력’, 그리고 각국 경제가 시대적 발전 요구에 신속히 적응하도록 돕는 원동력인 ‘개혁과 혁신’이라는 세 가지 주요 교훈을 도출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시아가 지닌 3대 전략적 우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역설했다.

“첫째, 아시아는 세계의 중요한 생산 거점이자 핵심 공급망입니다. 이와 동시에 공급망 발전 협력 이니셔티브를 촉진하고 주도하는 데 늘 앞장서고 있습니다. 둘째, 아시아는 매우 강력한 내생적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젊은 인구, 빠르게 성장하는 중산층, 높은 도시화율을 바탕으로 아시아는 발전 여력이 풍부한 거대한 소비 시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수요가 둔화될 때도 아시아가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전략적 완충지대 역할을 합니다. 셋째, 아시아는 디지털 전환과 녹색 전환을 아우르는 ‘이중 전환’을 선도할 기회를 안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조를 바탕으로 베트남은 향후 지역 협력을 위한 3대 주요 방향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역내 통합 체제의 심층적 촉진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제도 및 인프라 정비와 고급 인적 자원 개발 집중 △혁신 생태계 연계 촉진 및 지식·기술 활용 역량 보급 등이 포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