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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베트남서 글로벌 융합 캡스톤디자인 캠프 열어

대구대(총장 홍덕률)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간인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사이공하이테크파크(SHTP) 인큐베이션센터에서 호찌민 기술대학교, 호찌민 기술교육대학교와 ‘글로벌 융합 캡스톤디자인 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대구대 20명, 호찌민 기술대학 10명, 호찌민 기술교육대학교 11명 등 총 41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 ‘호찌민시 7가지 현안 해결’로, △인적자원 활용 △행정 개혁 △교통 문제 △환경오염 및 기후 변화 대응 △도시 개발 등 베트남 호찌민 시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고민이 담겼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국과 베트남 대학생들은 7개 융합 팀으로 나눠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두 나라 학생들은 미리 이메일과 SNS 등을 통해 의견 교환 및 역할 분담을 하고, 캠프 시작과 동시에 각 팀이 정한 주제에 맞게 현장 방문 등 팀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최명철씨(도시지역계획학과3)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간에 베트남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다.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서 금방 친해져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베트남이 당면한 문제가 또 한국이 처한 문제이며 이는 곧 세계의 문제라는 점을 인식하고 프로젝트를 열심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중혁 대구대 LINC+사업단장은 “국가도, 언어도, 전공도 다른 학생들이 함께 모여 각자 정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과정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구대는 베트남 등 다른 나라와의 글로벌 산학협력을 활성화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인재를 길러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승리 지향 깃발 아래 예술 프로그램

승리 지향 깃발 아래’ 예술 프로그램

디엔비엔푸(Điện Biên Phủ) 전투 승리 70주년을 맞아 5월 5일 저녁 ‘승리 지향 깃발 아래’ 프로그램이 베트남 전국 5곳을 연결해 개최됐다. 메인 무대는 디엔비엔푸시 D1 언덕 디엔비엔푸 전투 승리 기념비에 있으며 나머지 4곳의 지점은 하노이시 바딘(Ba Đình) 광장, 타인호아성 람선(Lam Sơn) 광장, 꼰뚬성 꼰끄로르(Kon Klor) 전통 가옥, 호찌민시 투응으(Thủ Ngữ) 깃대 유적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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