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식에 참석하여 연설한 응우옌 호아 빈(Nguyễn Hòa Bình) 상임 부총리는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 자유무역지대가 글로벌 경제와 연결되어 다낭, 그리고 지역과 국가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유무역지대 외에도 베트남 정부는 다낭에 국제 금융 중심지, 심해 항만 개발, 진주 섬 지역 건설 등 다양한 새로운 경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도록 허용했으며 이 모든 프로젝트들은 향후 다낭을 더욱 강력하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상임 부총리는 가까운 미래에 다낭도 두바이의 팜 아일랜드와 같은 진주 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안을 매립하여 5개의 섬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이안이라는 관광지로 유명한 꽝남성과 통합한 후 다낭 경제의 규모는 더욱 확장되었고, 성장 잠재력은 대폭 커졌으며, 세계 유산들과 연결되어 쭈라이(Chu Lai), 중꾸엇(Dung Quất) 등 다른 경제 구역들과 연결되는 자유무역지대의 잠재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임 부총리는 다낭 자유무역지대는 중국 선전(深圳), 미국 애틀랜타(Atlanta) 등과 비견될 수 있는 세계 경제의 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응우옌 호아 빈 상임 부총리는 정부와 각 부처, 기관들이 다낭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낭에 특별 제도와 정책을 제안하며 도시의 권한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동행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