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오후, 베트남 국회는 재적 의원 495명 전원 찬성(득표율 100%)으로 레 밍 흥(Lê Minh Hưng) 당 정치국 위원 겸 당 중앙 서기, 중앙 조직부장을 2026~2031년 임기의 신임 총리로 선출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레 민 흥 신임 총리의 취임 선서와 취임사 발표 직후, 다수의 전문가들은 신임 총리의 향후 국정 운영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표명했다.
빈 대학교(VinUni) 소속 응우옌 홍 하이(Nguyễn Hồng Hải) 부교수에 따르면, 레 밍 흥 총리는 그간 여러 요직을 거치며 혁신적 사고와 과학적이고 결단력 있는 업무 스타일을 입증해 온 인물이다. 특히 베트남 국가은행 총재 재임 시절(2016~2020년), 그는 은행권의 험난한 구조조정 과정을 이끌며 부실채권을 처리하고 통화 시장의 규율을 확립했다. 또한, 신용 자금의 흐름을 주요 생산 및 우선 지원 부문으로 유도하여 거시경제 안정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하이 부교수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과거 세계가 금융위기 여파에서 막 벗어나던 시기 2000년대 초반에, 베트남은 투자 유치를 위해 투명한 금융 시스템의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었습니다. 당시 국가은행 총재직을 맡았던 레 민 흥 총리는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매우 훌륭하게 수행해 냈습니다.”
이어 하이 부교수는 베트남이 새로운 시대로 도약하는 현시점에서 레 민 흥 총리가 정부 수반으로서 매우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이 ‘두 가지의 100년 목표’*를 설정하고 경제 성장과 제도 개혁을 추진하는 현 상황에서, 그의 총리직 수행은 매우 시의적절합니다. 특히 제13차 및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에서 제시된 ‘3대 전략적 돌파구’를 실행하는 데 있어 잘 부합하는 인사입니다. 또한 신임 총리는 경제적 식견과 조직 관리 역량을 겸비하고 있어, 향후 인프라 및 경제 발전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개혁 과제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