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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은행 UOB는 베트남의 2024년 1분기 GDP 성장률을 전년 동기 3.3% 보다 높은 5.5%로 전망했다. 2023년 연간 성장률 5%에 비해 2024년 성장률은 6%로 전망했다. 2024년 2개월간 베트남의 구매자관리지수(PMI)는 전년 동기 평균 49.3에 비해 높아지며 기준치 50을 넘어섰다.

베트남은 한국의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부품을 수입하여 저렴한 인건비를 활용하여 완성품을 만들어 수출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으로부터 고급 직물을 수입하여 의류를 만들며 이렇게 만들어진 전자제품이나 의류는 미국과 EU로 수출된다.

미국의 소비가 늘어나며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면서 베트남에서 올해 2개월간 미국으로 수출액은 17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급증하고 있다. 대미 수출액 중에서 절반 이상이 첨단기술의 전자제품이며 의류, 신발, 가구 및 농산물 등 전반적으로 수출이 회복추세에 있다.

베트남 관세총국에 따르면 2024년 1월 베트남의 모든 유형의 휴대폰 및 부품 수출액은 55억 달러 이상으로 전월 대비 50.4% 이상,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미국으로 수출은 13억90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25%를 차지했다.

베트남은 2023년 경기침체, 인플레이션 및 지출 긴축으로 인한 많은 영향에도 불구하고 수출액은 3555억 달러였으며 미국으로의 수출은 970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27%로 베트남의 최대 수출 시장 지위를 유지했다.

베트남은 2024년 1~2월 기간 외국인직접투자(FDI)를 42억9000만달러 유치해 전년 동기 대비 38.6% 급증했다. 여러 건의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투자 등록 인증서가 부여되었다. 싱가포르, 홍콩, 일본, 중국,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전통적인 투자자이며, 전체 등록 투자 자본의 거의 85.5%를 차지했다.

베트남 재정부 및 국가증권위원회(SSC)는 3월 7일 서울에서 "베트남-투자처"라는 주제로 한국에서 금융투자촉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베트남은 한국의 3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이며, 지난해 양방향 무역 규모는 약 800억 달러다.

베트남 총리와 호주 총리는 3월 7일 호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트남과 호주는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베트남의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는 중국, 러시아, 인도,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7개 국가로 늘어났다. 

인천항만공사(IPA)는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Maersk)가 3월 4일 인천항에서 새로운 PH5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월 6일 발표했다. PH5 서비스는 중국을 거쳐 한국의 인천과 베트남, 태국을 연결하는 주간 컨테이너 서비스다.

베트남 철강 대기업 호아팟(Hoa Phat) Group은 2024년 첫 2개월 동안 철강 제품 판매량이 32%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1~2월 기간 동안 Hoa Phat은 열연강판(HRC), 건설용 철강, 고품질 철강 및 철강 빌렛(steel billet)을 115만t 판매했다.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1.38t의 조강(crude steel)을 생산했다.

베트남 2024년 2월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1만1633대로 3년 만에 가장 큰 감소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발생한 2021년 2월에 기록된 수치보다 훨씬 낮았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은 약 4333억 달러로 추산되며, 이는 동남아시아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 인도네시아는 약 1조 4200만 달러 GDP로 추정되어 이 지역을 선도하고 있다. 태국(5120억 달러)은 2위, 싱가포르(4970억 달러) 3위, 필리핀(4357억 달러)은 4위다.

베트남은 젊은 인구가 많은 장점을 바탕으로 2038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인도네시아에 이어 GDP에서 2위가 되며 전세계 순위는 21위로 올라서게 된다. 또한 2024~2028년 베트남의 연평균 GDP 성장률이 6.7%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9년간 성장률은 6.4%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은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제조업에서 고용률이 향상되며 경기 회복의 징후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증가하고 있으며 총리의 지시에 따라 무비자 국가 확대 및 체류기간을 대폭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제관광객의 입국을 늘려 내수소비의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려고 한다.

쇼핑몰이나 거리의 점포에서 임차인을 찾지 못하는 빈 점포를 외식업 업종에서 채워가고 있지만 아직은 소비자의 구매력이 높지 않아 높은 임대료를 지불할 능력이 소매업체 중에는 아직 많지 않은 실정이다. 통계적으로는 70% 회복되고 있다고 하지만 운영업체에서는 아직 50%도 회복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하면 소매시장은 식품의 소비가 늘어나며 점차 화장품이나 패션과 같은 비필수 소비재 상품의 수요도 증가하게 될 것이다. 고용률이 늘어나며 경기가 활성화되면 생활이 바빠지며 직장생활에서 필수적인 상품의 소비도 증가하게 된다. 수요조사를 통해 새로운 상품의 준비가 필요한 시기로 보인다.

베트남픽토리알/베한타임즈-김석운 베트남경제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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