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양측은 다자 포럼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한 공조 강화와 상호 지지를 약속했다. 특히 국제법 존중 및 준수, 베트남과 아세안의 태평양 도서국들과의 관계 증진, 기후 변화 및 해수면 상승 대응, 해양 자원 개발 및 보호 문제 등에 대해 협력을 다짐했다.
한편, 제레미아 마넬레(Jeremiah Manele) 솔로몬 제도 총리와의 면담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이 모든 국가의 친구이자 믿음직한 파트너라는 기조 아래, 솔로몬 제도를 포함한 태평양 국가들과의 우호 및 협력 증진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제레미아 마넬레 솔로몬 제도 총리의 조속한 베트남 방문을 정중히 초청했다.
이날 솔로몬 제도 총리는 베트남 기업들의 솔로몬 제도 투자를 적극 독려하며, 이에 대한 편리한 여건 조성을 약속했다. 또한 양국 국민 교류 증진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베트남 국민에 대한 비자 면제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