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설에서 마티아스 코먼(Mathias Cormann)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OECD 동남아시아 지역 프로그램(SEARP)을 전략적 이니셔티브로 높이 평가하며, 경제 개혁 지원,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 그리고 OECD와 아세안 간 연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무총장은 특히 2022~2025년 동남아시아 지역 프로그램 공동 의장으로서 베트남과 호주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2022년부터 공동 의장국을 맡은 베트남과 호주는 동남아시아에서 OECD의 상호 이익적 협력을 심화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해 왔습니다. 베트남은 능동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이며, 2022년과 2023년 하노이에서 공급망 복원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투자에 중점을 둔 동남아시아 지역 프로그램 장관급 포럼을 잇달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응우옌 반 탕 장관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22~2025년 임기 동안 베트남과 호주는 포스트코로나 회복, 디지털 전환, 기후 변화 대응, 불평등, 공급망 붕괴 등 전 세계가 수많은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주재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OECD와 아세안 간 최초의 양해각서(MOU) 체결, OECD와 역내 간 연례 장관급 정책 및 개발 대화 체제를 시작한 2022년 하노이 동남아시아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 그리고 녹색 전환, 디지털 전환, 포괄적 성장 및 생산성 향상과 같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계획인 ‘프로스펙투스(Prospectus)’의 첫 시행과 같은 주목할 만한 성과를 가져왔습니다.”
응우옌 반 탕 장관은 베트남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동남아시아, 그리고 국제사회와 더욱 긴밀히 연계된 동남아시아를 위해 계속해서 동행하고, 적극적으로 건설적인 기여를 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