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지점은 베트남 고액자산가들이 밀집한 호안끼엠 지역에 위치했다. 주식중개와 자산관리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2009년 현지 증권사인 CBV증권과 합작 법인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지난 2018년 100% 지분인수를 통해 NHSV를 출범시켰다.회사는 동남아 이머징 마켓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지난 4년여 동안 영업조직 확충 및 정보기술(IT)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기반 구축에 집중해 왔다.
NHSV는 2019년부터 흑자로 전환했고 지난해에는 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NHSV는 하노이 본사 및 호치민지점에 이어 이번 하노이지점을 추가 개점함으로써 영업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전했다.
하노이지점 영업인력 20명, 호치민지점 영업인력 28명, 하노이 본사 지원인력 27명, 주재원 3명 등 총 78명의 인력 구성을 통해 베트남 선두권 종합 증권사로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