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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1일오전, 베트남 코로나19 확진자 45명 추가 발생

보건부는 31일오전 6시까지 코로나19에 45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509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날 저녁에도 다낭과 인접한 꽝남성에서 5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됐다.

이로써 다낭발 지역사회 감염이 1주일째 확산하면서 다낭은 물론 하노이시, 호치민시, 꽝남·꽝응아이·닥락성 등 6개 지역에서 모두 9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최근 다낭을 방문한 국내 관광객을 통해 확산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다낭에 보건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대응 특별상임위원회를 구성, 총력 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다낭시 뿐만 아닐, 하노이시와 호치민시 등 다른 지방정부도 최근 다낭을 다녀온 주민을 추적해 자가격리하는 등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대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다낭을 대거 방문한 베트남 국내 관광객을 통해 감염 확산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특히 하노이시는 최근 다낭을 다녀온 주민 2만1천명을 대상으로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다낭시와 인접한 꽝남성과 닥락성, 푸옌성 등은 잇따라 오락 시설 영업을 금지하는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시작했고, 하노이시와 호치민시도 바 영업과 30명 이상 대규모 모임을 금지했다.


베트남 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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