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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쌀 수출국' 베트남 "올해 700만∼800만t 수출"

국제 곡물 가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주요 쌀 생산국인 베트남의 수출 물량이 올해 700만∼800만t(톤)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레밍환 농업농촌개발부 장관은 전날 국회에 출석해 "국제 곡물가격 상승은 수출을 늘리기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한편으로는 내수 판매가격이 올라가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베트남은 인도와 태국에 이어 세계 3위 쌀 수출국이다. 지난해 수출 물량은 710만t에 달했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쌀 생산량이 4천300만t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국제 곡물 가격은 인도 정부의 쌀 수출 제한 조치로 인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의 '부스러진 쌀알'(싸라기·broken rice) 수출 가격은 2주 전 t당 550∼575달러에서 지난주 590∼600달러로 올랐다.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인도 정부는 자국 내 곡물 가격이 요동치자 지난달 20일 비(非)바스마티 백미의 수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인도 정부는 싸라기에 대해서도 수출을 제한했다.

비바스마티 백미와 싸라기는 인도 쌀 수출 물량의 절반을 차지한다.

베트남픽토리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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