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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베트남 춘계 박람회,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음악 공연으로 활기

2월 2일부터 13일까지 수도 하노이 동아인(Đông Anh)면 베트남 국립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2026년 춘계 박람회는 베트남 전통 설을 맞이 쇼핑 명소일 뿐만 아니라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월 3일부터 박람회장에서는 매일 3회에 걸쳐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오전에는 베트남 국립가무악극장이 봄을 주제로 한 가무, 민족 악기 합주, 핫반(Hát văn, 베트남 북부의 전통 제례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오후에는 베트남 인형극극장과 베트남 서커스연맹이 무용, 서커스, 마술 등 특색 있는 무대를 꾸민다. 저녁 시간에는 베트남 뚜오이쩨(Tuổi trẻ, 청년) 극장의 연극 및 촌극과 함께 종합 서커스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끄는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북부 수도권 지방 박닌(Bắc Ninh)성 꽌호(Quan họ,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베트남 북부 민요) 공연이다. 예인들은 옛 낀박(Kinh Bắc) 문화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공간에서 감미로운 노래를 선사한다. 호아이 쭝(Hoài Trung) 꽌호 동호회의 즈엉 득 탕(Dương Đức Thắng) 부주임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2월 2일부터 13일까지 저희 공연단은 12명의 단원 중 10명의 공연자가 참여하여 꽌호 문화를 선보입니다. 리엔아인(Liền anh, 남자 소리꾼)과 리엔찌(Liền chị, 여자 소리꾼)의 노래를 통해 꽌호 문화를 대중에게 더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꽌호 외에도 다양한 전통 및 현대 예술 장르가 소개되어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는 민족 문화의 가치를 드높이는 동시에, 새해 초 시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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