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이 큰 글로벌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 1분기 베트남의 여러 산업 분야는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수출액은 19% 이상 증가한 약 1,229억 달러(한화 약 181조 원)로 추산되며, 상품 소매 판매 총액 및 소비재 서비스 매출은 약 10.9% 증가했다. 또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석유류 및 에너지를 비롯한 필수 재화의 공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이는 4월 9일 오후 열린 베트남 상공부의 2026년 1분기 정례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내용이다.
상공부에 따르면, 현 상황에서 상공업 부문은 다방면에 걸쳐 긍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산업생산지수(IIP)는 전년 동기 대비 9% 상승했으며, 이 중 가공·제조업이 지속적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상품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한 2,495억 달러(한화 약 368조 원)로 추산된다. 특히 3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2포인트를 기록하며 9개월 연속 기준선인 50포인트를 상회했다. 이는 생산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 속에서도 기업계의 신뢰가 공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출입 분야의 경우, 홍콩(중국), 중국, 미국 등 일부 수출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베트남 기업들이 시장의 기회를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각종 자유무역협정(FTA)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긍정적인 신호다.
향후 베트남 상공부는 다음과 같은 핵심 대응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전력 시스템의 유연한 운영에 집중하는 동시에, 국가 에너지 비축 시스템 구축 로드맵을 실행한다. 산업 분야에서는 생산 및 공급망 재편과 자립 역량 제고에 중점을 둔다. 아울러 수출입 분야에서는 중동, 중남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