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경제대학의 응우옌 흐우 후언(Nguyễn Hữu Huân) 부교수는 2024년 동기 대비 낮은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올해 2분기 기업 실적이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많은 기업이 4~5월 수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많은 기관들이 단기적으로 시장이 안정되고 축적될 것이라는 견해를 유지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고 부교수는 설명했다.
한편, 올 하반기 증시는 기회와 도전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 인프라 개선, 유동성 확산,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등 내재적 요인들이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가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우호적인 국제 환경과 기업 및 투자자들의 유연한 적응력이 뒷받침하는 것을 요구된다. 2025년 하반기 투자자들이 기회를 포착하고 위험을 피하기 위한 ‘핵심’은 신중하고 유연한 전략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