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축제는 도선 산수의 수호신을 숭배하는 신앙에서 비롯되었으며 분향식, 개회 깃발 게양식, 물행렬 의례, 신 올리는 제례, 성황신을 모시는 행렬 등 전통 의례를 그대로 보전하여 재현하였다.
개회날에서 응우옌 꽝 지엔(Nguyễn Quang Diện) 하이퐁시 도선동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2025년 하이퐁시 도선 물소 싸움 축제는 민속 문화 활동이자 도선 지역 주민들의 신앙적 삶과 밀접하게 이어져 있습니다. 이 축제는 도선 지역 어촌 사람들의 상무(尙武) 정신과 더불어, 자연을 정복하고 바다를 주관하며, 또한 ‘풍조우순(風調雨順), 국태민안(國泰民安)’을 기원하며, 풍년과 더불어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도선의 물소 싸움 전통 축제는 오랜 역사 속에서 이 지역과 주민들의 발전과 함께 이어져 온 상징적인 행사입니다.”
현재 도선 물소 싸움 전통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인정 받아 매년 공식적으로 개최하는 전국의 유일한 물소 싸움 축제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