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과학자 명단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과학자는 동나이 기술대학의 호앙 아인 뚜언(Hoàng Anh Tuấn) 부교수로 세계 438위에 올랐다. 그는 2년 연속 베트남 과학자 그룹에서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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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를 이어 호찌민 경제대학교의 보 쑤언 빈(Võ Xuân Vinh) 교수(2,327위), 주이떤(Duy Tân) 대학교의 쩐 응우옌 하이(Trần Nguyên Hải) 박사(2,905위), 주이떤 대학교의 호앙 득 녓(Hoàng Đức Nhật) 박사(3,635위), 교통기술대학의 팜 타이 빈(Phạm Thái Bình) 박사(3,773위), 호찌민 경제대학교의 응우옌 푹 까인(Nguyễn Phúc Cảnh) 박사(4,727위), 하노이 의약대학의 쩐 쑤언 박(Trần Xuân Bách) 교수(5,085위), 하노이 국립대학교의 응우옌 딘 득(Nguyễn Đình Đức) 교수(5,750위), 호찌민 기술대학의 응우옌 쑤언 훙(Nguyễn Xuân Hùng) 교수(9,612위) 순이었다. 이 중 응우옌 딘 득 교수와 쩐 쑤언 박 교수는 2019년부터 7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용 과학자’로 선정된 하노이 국립대학교 소속 과학자들이다.
한편, ‘세계 10만 명 과학자’ 명단에서는 하노이 국립대학교의 레 호앙 선(Lê Hoàng Sơn) 부교수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호찌민 교통대학 총장인 응우옌 쑤언 프엉(Nguyễn Xuân Phương) 부교수(22,613위), 호찌민 경제대학교 총장인 스 딘 타인(Sử Đình Thành) 교수(34,769위) 등 다른 베트남 과학자들도 포함되었다.
9명의 과학자가 상위 10,000 명 그룹에 진입한 것은 베트남 연구 생태계에 긍정적인 신호이며, 국제적으로 널리 인용되는 연구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번 결과는 베트남 고등교육 및 과학기술의 근본적이고 포괄적인 혁신이 세계의 첨단 연구 수준 및 방향과 긴밀히 연계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데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