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베트남의 코코넛 재배지는 약 20만 헥타르에 이르며, 연간 생산량은 2백만 톤이다. 그중 총 면적의 3분의 1은 미국과 유럽 기준에 부합하는 유기농 생산을 충족하며, 주로 중부지방과 메콩강 삼각주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베트남 코코넛 산업은 600여 개의 코코넛 생산·가공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해 현재 아시아태평양 4위, 세계 5위에 올라섰다.
중국은 베트남의 주요 코코넛 수입국으로 베트남산 코코넛 수출액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외에도 경쟁력 있는 가격과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베트남산 코코넛은 한국, 유럽, 미국, 캐나다 등 다양한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