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민속 전설에 따르면 레쩐 여장군은 동찌에우(Đông Triều), 안비엔(An Biên), 밴(Vẻn) 마을 (현재 꽝닌성, 동찌에우시)에서 태어났다. 그 당시 나라가 침략군의 지배를 당한 상황 속에서 레쩐은 가족과 친척들을 데리고 동쪽 해안 지방으로 이동해서 마을을 조성했었다. 동시에 레쩐은 적군을 물리치기 위해 부대를 만들고 병마(兵馬)를 훈련했었다. 40년 봄에 레쩐은 가병( 家兵)을 통솔하고 하이바쯩(Hai Bà Trưng) 두 자매인 쯩짝(Trưng Trắc)과 쯩니(Trưng Nhị, 베트남 민족 여성 영웅)의 군대에 합류해 한(漢)나라 침략군을 퇴치하기 위한 봉기에 큰 기여를 했었다. 영광스러운 승리를 거둔 레쩐은 성진공주(聖真公主)로 책봉되었고, 진동대장군이라는 호칭을 받았으며 남해군을 지도해 해안 구역을 수호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