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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전철, 누적 승객 100만명 돌파

베트남 최초의 하노이 깟린-하동(Cat Linh–Ha Dong) 전철 노선이 개통 두 달 만인 13일 오전 100만 번째 승객을 맞이했다.

응웬만꾸옌(Nguyen Manh Quyen) 하노이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전철이 하루 약 1만5000명의 승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하노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통근자 수가 줄어들었지만, 시즌권을 소지한 학생과 근로자들이 늘면서 이용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지난 해 11월 6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하노이 전철은 2030년까지 하노이에 건설될 10개 노선 중 하나이다. 계획 중인 10개 노선의 총 길이는 417km로 지상 82%, 나머지는 지하 구간이다.
교통부에 따르면 지하철로 인해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유도하고 도로 혼잡 완화, 이동 시간 절약은 물론, 환경 오염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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