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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서 폭죽 잘못 터뜨렸다 징역 4년

축구경기 관람 중 폭죽을 터뜨려 타인을 다치게 한 남성에게 4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하노이 동다군 인민법원은 지난 19일 남딘FC 서포터스로 알려진 부쯔엉쯕(Vũ Trung Trực)에게 공공질서 위반과 상해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밖에 역시 축구 관람 중 공안의 업무집행을 방해한 두 명의 남딘FC 서포터스에게도 각각 8개월과 6개월형을 내렸다. 

남딘성 출신으로 올해 36세인 부쯔엉쯕은 지난 해 9월 11일 항더이 경기장에서 열린 V리그1, 남딘과 하노이FC의 경기를 관람하기 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20개의 폭죽을 구입했다.

폭죽은 경기장에 지참할 수 없는 금지 품목이었으나 그는 대형 스피커에 이를 몰래 숨겨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었다.

경기 후반전, 부쯔엉쯕은 하노이 홈팬들이 있는 방향으로 폭죽을 발사했다. 이로인해 한 여성 관중이 허벅지에 폭죽을 맞아 큰 화상을 입고 수술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쯔엉쯕은 사고 뒤 경기장을 떠났으나 며칠 후 공안에 체포됐다.

과열 양상을 보였던 이날 경기에서 또 다른 남딘FC 서포터스 2명은 공안들에게 물병을 던지는 등의 행위로 체포돼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다.

베트남 프로축구연맹은 홈팀 하노이FC 구단에게 관중 관리 부실의 책임을 물어 홈 두 경기에 대한 무관중 및 벌금 8500만VND을 부과했다. 남딘FC 역시 원정 2경기 동안 서포터스 입장 금지 징계를 받았다.
[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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