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서 하노이시 관계자는 독립 기념일 기념행사와 군 시가행진 등이 9월 2일 바딘(Ba Đình) 광장에서 28,000석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하노이시는 연단 장식, 시민 동원, 병참·의료 및 환경 위생 보장을 위한 준비 계획을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전시회 및 부대 행사로는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국립 전시 센터 내 전시 공간 운영, 항응앙(Hàng Ngang)거리 48번지 유적지 전시 개최, OCOP(한 마을–한 제품 국가 프로그램) 상품과 수도 문화유산 및 관광 자원 홍보 등이 포함된다.
이번 기념일을 맞아 하노이시는 시 전역에 국기 게양과 구호 게시, 예술 조명 설치를 진행하고, 시민들이 주요 행사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총 284대의 대형 전광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하노이시가 8월 혁명 광장과 국가 전시 센터에서 두 개의 특별 예술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지역 예술 프로그램과 벽지 지역을 대상으로 한 영화 상영 활동도 병행된다. 특히 9월 2일 저녁에는 하노이 시내 5곳에서 대규모 불꽃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하노이시는 r혁명 유공자 방문 및 선물 증정 r순국 열사 유가족과 원로 장병, 간부들과의 만남 r정책 가정, 취약계층 대상 ‘정의의 집’ 신축·보수 및 선물 수여 등 뜻깊은 활동들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회의 끝에서 응우옌 쫑 응이어 부장은 이번 기념행사가 베트남 54개의 민족의 축제로, 민족의 위대한 단결을 상징함을 강조했다. 그는 하노이시의 각 유관 부서가 계속해서 행사 준비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모든 조직 단계에서의 완성도를 높여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보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