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노보아 아신(Daniel Noboa Azin) 에콰도르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팜밍찡 총리는 베트남이 에콰도르와의 다방면 협력 관계를 항상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양측이 무역, 투자, 금융,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문서 교환, 협상, 체결을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특히, 총리는 에콰도르 측에 베트남 군 산업 통신 그룹인 비엣텔(Viettel) 그룹이 에콰도르 내 통신 산업, 5G 서비스, 디지털 전환 등에 투자 및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에콰도르의 청년과 젊은 노동자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총리는 강조했다.
아딜벡 카시말리에프(Adylbek Kasymalyev) 키르기스스탄 총리와의 만남에서 팜밍찡 총리는 지난 3월 카시말리예프 총리의 베트남 방문 시 이뤄진 합의사항들을 베트남이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양국이 경제 및 무역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간 철도 연결을 추진하여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연계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카시말리예프 키르기스스탄 총리는 2025년 안에 베트남-키르기스스탄 정부 간 위원회 설립을 포함한 팜 민 찐 총리의 양국 관계 증진 제안에 동의했다.
우스만 송코(Ousmane Songko) 세네갈 총리와의 만남에서 양국 총리는 양국 간 대표단 교류 및 고위급 접촉 활동을 강화하고, 상업 교류 및 무역·투자 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각국이 강점을 가진 품목이 서로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농업 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