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안드레아스 노틀렌 의회의장은 스웨덴과 친선의원그룹을 설립한 베트남 국회를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하면서 양국 입법 기관들 간 입법 및 감시 작업에 대한 경험 공유 활동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안드레아스 노틀렌(Andreas Norlen) 스웨덴 의회의장과 보 티 아인 쑤언 부주석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날 보 티 아인 쑤언 부주석은 베트남이 스웨덴과 다방면의 협력 관계를 양국이 가진 잠재력과 강점, 수요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일을 중요시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주석은 스웨덴 측에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EVIPA)을 신속히 비준하고 베트남 수산물에 대한 IUU 어업 옐로우 카드를 해제하도록 다른 회원국들을 촉구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부주석은 베트남이 스웨덴 국민을 대상으로 비자 면제 정책을 취하고 있으므로 스웨덴 측도 베트남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리한 환경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양측은 양국 간 잠재력과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합의하고, 양국 국회 간 협력이 양국 관계 발전에 미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양국 국회 지도부 및 전문 위원회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공동 관심사인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다자간 포럼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상호 지지하기로 동의했다. 특히, 유엔 헌장과 국제법 원칙에 따라 평화적인 수단으로 분쟁과 갈등을 해결하고, 자유무역을 활성화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스웨덴 방문의 일환으로 보 티 아인 쑤언 부주석은 양각 관계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스웨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