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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신외교'…베트남에 300만회분 추가 제공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급증세를 보이는 베트남을 상대로 미국이 '백신 외교'를 강화하고 있다.



7월 25일 현지 언론 및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은 백신 공동구매를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미국 정부로부터 모더나 백신 300만 회분을 전날 무상 제공 받았다고 유니세프 베트남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달 들어 미국이 베트남에 무상으로 제공한 모더나 백신은 500만 회분 이상으로 늘었다.

유니세프 베트남의 레슬리 밀러 대표 대행은 성명에서 "베트남이 가장 힘든 코로나19 4차 유행을 겪고 있는 대단히 중요한 시기에 백신이 도착했다"고 환영했다.

한편 하킴응옥 주미 베트남 대사는 베트남 정부 웹사이트에 게시된 연설에서 "미국 측이 조만간 베트남에 추가적인 백신 무상제공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앞서 베트남 외교부는 지난 22일 메신저리보핵산(mRNA) 방식 코로나19 백신의 자국 내 생산을 위해 미국과 논의 중이라면서, 내년 4분기에는 생산이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베트남 내 어느 업체가 논의 중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베트남, 호주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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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주 매체 스카이뉴스 오스트레일리아(Sky News Australia)는 ‘의미 있는 문화 탐방지’를 찾는 호주 관광객들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지역 1위로 꼽았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스카이 뉴스는 베트남이 다른 유명 관광지에 비해 물가가 저렴하며, 양질의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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