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저녁 호찌민시에서 베트남 남부 해방 및 국가 통일 50주년을 맞아 ‘호찌민시의 색채’라는 문화, 스포츠 행사가 3D 맵핑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유산과 미래의 50년 여정’을 주제로 한 해당 프로그램은 베트남 예술단과 프랑스, 벨기에, 싱가포르 등에서 온 국제 예술단들이 함께 펼쳤다.
3D 맵핑 프로그램 외에 ‘사이공강에서 등불 띄우기’, 수상 스포츠 공연, 단체 예술 공연, 드론 시연 등 다채로운 활동들이 마련되었다.
‘호찌민시의 색채’는 호찌민시 시민을 비롯한 전 국민이 독립과 자유의 가치를 되새기고, 조국을 위해 희생한 선배 세대에 대한 감사 마음을 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는 민족 정신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담고 있는 호찌민시의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모습을 국내외에 알리는 자리이기도 했다.
4월 24일, 태국 방콕 유엔 회의센터에서 개최된 제81차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총회에서, ESCAP 주재 베트남 상임대표이자 주태국 베트남 대사인 팜 비엣 훙(Phạm Việt Hùng) 대사는 베트남이 과학기술 발전과 디지털 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