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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혈맥’과 연결된 세계를 지키기 위한 경쟁

5월 17일은 ‘세계 전기통신 및 정보사회의 날’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올해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디지털 혈맥 - 연결된 세계에서의 회복탄력성 강화’를 주제로 선정했다. 이러한 메시지는 세계가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AI)에 그 어느 때보다 의존하는 단계에 진입한 상황에서 나왔다.

정보의 흐름을 유지하는 것은 이제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넘어 현대 경제와 사회의 생존 조건이 되었다. 이 과정에서 AI는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 전체를 조율하는 ‘심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디지털 연결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높아지는 세상에서는 작은 장애 하나만으로도 광범위한 연쇄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전 세계는 병원이 마비되고 공항 운영이 중단되거나 국가 전력망이 심각한 타격을 입는 수많은 사이버 공격을 목격했다. 이에 따라 ‘회복탄력성’이라는 개념이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자리 잡고 있다. AI와 전기통신의 결합은 디지털 인프라 관리의 혁명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처럼 AI가 디지털 인프라에 깊숙이 개입하면서 큰 이점을 가져다주는 한편, 다양한 새로운 과제도 던져주고 있다.

오늘날처럼 깊이 연결된 세상에서 ‘디지털 혈맥’을 보호하는 것은 단순히 인터넷이나 데이터를 지키는 것을 넘어 전 사회의 정상적인 작동을 보장하는 일이다. 이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디지털 시대에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올해 ‘세계 전기통신 및 정보사회의 날’의 메시지와도 맞닿아 있다.

이러한 글로벌 추세에 발맞춰 베트남은 디지털 인프라 발전과 국가 디지털 전환에 AI 적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가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과 국가 AI 전략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많은 대형 IT 기업들은 기존의 전통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디지털 플랫폼 및 지능형 기술 제공업체로 단계별 체질 개선에 나섰다. 비엣텔(Viettel), VNPT, FPT, 모비폰(MobiFone) 등 베트남의 기업들은 네트워크 운영 최적화,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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