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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베트남 국가 통일 50주년 기념 행사 기간 호텔 객실, ‘동났다’

베트남 국가 통일 5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 활동들이 펼쳐지는 호찌민시 1군 중심부의 많은 고급 호텔들의 객실 예약이 벌써 완료되었다.

이번 행사를 맞아 호찌민시는 레주언(Lê Duẩn) 길, 응웬후에 보행자 거리, 박당(Bạch Đằng) 선착장 공원, 사이공 강변 등 여러 장소에서 열병식 및 행진, 대포 발사, 예술 불꽃놀이, 드론을 이용한 예술 조명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기념 행사는 호찌민시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50년 만에 한 번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여겨지고 있다. 나이스트래블(Nice Travel) 여행사의 관계자 응우옌 티 번(Nguyễn Thị Vân) 씨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호찌민시 1군, 통일궁, 응웬후에 거리, 바익당 선착장 인근 호텔 객실은 일찌감치 매진됐습니다. 고가의 5성급 호텔조차 객실이 없는 상황입니다.”

르네상스 리버사이드 사이공(Renaissance Riverside Saigon) 호텔의 당 응웬 민 짱(Đặng Nguyễn Minh Trang) 총사장은 호텔이 옥상 불꽃놀이 관람 패키지 판매와 객실 요금 15~20% 할인 등 이번 중요한 연휴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처럼 매력적인 특전 패키지와 불꽃놀이, 열병식, 행진 및 관련 활동을 직접 볼 수 있는 강변 호텔의 입지 덕분에 현재 객실 예약이 꽉 찼습니다.”

이번 베트남 남부 해방 및 국가 통일 50주년 기념 4월 30일 공휴일은 단순한 휴식과 역사적 기념의 시간을 넘어, 국가 경제 및 관광의 선두주자로서 호찌민시 관광 산업의 조직 및 수용 능력에 대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베트남 공식 방문한 태국 총리. 양자 협력 격상 의지 밝혀

베트남 공식 방문한 태국 총리. 양자 협력 격상 의지 밝혀

오는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루어지는 패통탄 친나왓(Paetongtarn Shinawatra) 태국 총리의 베트남 공식 방문에 앞서 팜 비엣 훙(Phạm Việt Hùng) 주태국 베트남 대사는 태국 소재 ‘베트남의 소리’ 국영 라디오 방송국(VOV) 특파원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와 관련해 팜 비엣 훙 대사는 이번 태국 총리의 베트남 방문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한 협력 강화를 재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양국 지도자들이 양자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켜 더욱 심층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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