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예술 관객층을 형성하고, 국가적 규모의 문화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호그엄 극장 측은 8월 19일 오후 하노이(Hà Nội)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와 같은 비전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23년 7월 9일 개관한 하노이 호그엄 극장은 그동안 하노이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명소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900석과 500석 규모의 두 공연장은 예술 공연을 비롯해 베트남 국내외 주요 정치 행사와 외교 행사가 열리는 중심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고전 작품을 베트남 관객들에게 보다 가까이 소개하는 한편, 국제적 수준의 공연 환경을 기반으로 베트남 예술을 해외에 알리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3년간 하노이 호그엄 극장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 수백 건이 개최됐으며, 주요 정치·문화·외교 행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국제 공연장 및 예술단체들과의 협력 관계를 점차 확대하며 예술가와 학자, 예술을 사랑하는 대중이 만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노이 호그엄 극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또 다른 분야는 체험형 문화 공간이다. 하노이 호그엄 극장6층에 마련된 AY-VY 하노이는 공연 관람객을 비롯해 관광객, 가족 단위 방문객, 기업 관계자, 외교·대외교류 활동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AY-VY에서는 실내악 앙상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재즈 공연은 물론 베트남 음악을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작품과 악기, 예술가를 소개하고 무대 뒤에 숨겨진 이야기까지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